자존감동화1 실험용 쥐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엄마 이름은 T-165> 1. 책 소개 ‘나’를 찾아가는 희망이의 여행! 『엄마 이름은 T-165』는 모두 회색 털을 가진 쥐들 사이에서 혼자 '흰털'을 가진 희망이가 정체성의 혼란을 극복해내는 과정을 그린 성장 동화이다. 흰쥐라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는 희망이의 모습은 차별받고 있는 다문화 아동이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내성적인 아이들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은 물론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까지 두루 생각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남들이 싫어하는 자기 외모를 탓하며 외로움에 시달리던 희망이는, 깜지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자기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친엄마의 유품인 ‘T-165’라는 글자가 새겨진 목걸이와 흰쥐 마을이 그려진 바깥세상의 지도를 얻게 된다. 흰쥐 마을은 .. 2024.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