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

초등학생의 유쾌한 일기장 <내 다리가 부러진 날> 1. 책 소개 《내 다리가 부러진 날》은 이승민 작가의 세 번째 창작 동화라고 한다다. 이승민 작가는 어린이책을 만든 편집자였고, 어린이책을 소개하는 MD였고, 어린이책을 홍보하는 영업자며 이제는 어린이책을 쓰는 작가다. 어린이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한 작가. 작가의 소개글에 보면 원래 글쓰기를 싫어했고, 깁스를 하고 텔레비전을 멍하니 보는 게 지겨워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작가의 모습과 닮아있는 듯한 의 숭민. 그리고 어떻게 흘러갈 지 모르는 숭민이의 이야기를 더욱 맛깔나게 살려준 박정섭 작가. 박정섭 작가의 그림으로 숭민이의 이야기가 더욱 코믹하고 유쾌하게 다가온다. 2. 줄거리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초딩 숭민이의 요절복통 학교생활 일기! 모든 사건은 숭민의.. 2024. 3. 3.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할머니 개를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 <우리집엔 할머니 한마리가 산다> 1. 소개 (송정양 글, 전미화 그림)은 오랫동안 함께 산 반려견을 떠나보내는 순간을 아이의 시선으로 그린 책이다.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된 작품으로 이 후 그림책으로 옮겼다고 한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 직전의 노견과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는 점에서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라고 한다. 어리고 예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와 할머니가 늙은 개 사이의 신경전. 그리고 묵묵히 헤어지는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는 가족들의 모습이 잘 담긴 그림책이다. 잔잔하게 나이든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그리고 반려동물을 잃은 모든 이에게 보내는 위로의 그림책이다. 2. 줄거리 아이는 반짝이는 털에 인형 같은 검은 눈동자와 매끈한 코를 가진 강아지를 가지고 싶다. 그런데 같이 살고 있는 건 .. 2024. 2. 3.
이유있는 인기, 아동문학 베스트셀러 시리즈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책 소개 고양이 해결사 깜냥은 '창비 좋은 어린이 책 수상작'이다.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수상을 통해 출간된 책으로 2020년 3월에 초판 되었는데 3개월 만에 7쇄를 찍을 정도로 인기를 끈 동화이다. 이후 시리즈로 제작되어 현재 6권까지 출간되었다.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동문학계의 히트작이다. 홍민정 작가는 반려견을 기르면서 길고양이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만나는 여러 길고양이들을 보고 이야기들을 떠올렸다고 한다. '깜냥'이라는 고양이가 시리즈마다 다양한 일을 하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사랑스러우면서도 유쾌하게 펼쳐진다. 새침하고 도도한 듯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씨로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시리즈물이다. 2. 줄거리 .. 2024. 1. 23.
나의 행복한 기억과 시간을 바꾼다면? <시간가게> 1. 책 소개 이 시계가 하루에 십 분의 시간을 내 줄 거야. 시간을 사는 방법은 아주 쉬워. 돈은 필요 없다. 넌 행복한 기억을 하나씩 주면 돼. 어때, 나와 거래를 하겠니? -본문 중에서 는 출판사 문학동네의 「보름달문고」 제53권으로 출간되었다. 이나영 작가의 첫 번째 장편동화로 제 13회 문학동네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어린이책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기억과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소재를 판타지로 흥미롭게 풀어내었다. 오직 1등이 되기 위해 날마다 10분의 시간을 사는 대신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잃어 정체성 혼란에 시달리는 소녀 '윤아'의 이야기로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을 풀어내었다. 2. 줄거리 초등학교 5학년인 윤아는 엄마가 짜 놓은 계획표에 따라 하루 종일 학원을 다닌다. 전교 2등이라는 우수한.. 2024. 1. 19.